[잠실엘스] 84타입 가격 급등, 주변 아파트에 미치는 영향은? 송파구, 잠실

 

 

# 배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 아파트의 전용 84㎡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한 곳인 송파구 잠실동의 대장 아파트로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공급면적 기준 34평형)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집값이 급등한 2021년 수준을 뛰어넘는 사례로,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 관계자들은 "가격이 높아져 부담은 커졌지만 아직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향후 전망

잠실동 대장 아파트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지역 현장의 중론입니다. 현장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낮은 트리지움 전용 84㎡가 최근 26억원대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실동 C 공인 중개 관계자는 "트리지움도 26억원대 팔렸는데 이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잠실엘스와 리센츠는 가격이 더 오를 것이다. 30억원에 가까워지지 않겠나"라고 귀띔했습니다.

 

 

# 결론

현재의 가격 상승 추세가 계속된다면, 잠실엘스와 같은 아파트의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가파르게 오른 가격 때문에 당분간은 더 오르기 힘들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잠실동 D 공인 중개 관계자는 "최근에 잠실동에 집을 보러 오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게 가격"이라면서 "집값이 계속 오르는 단지에서도 낮은 가격에 좋은 매물만 찾기 때문에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높이가 맞지 않아 거래가 많이 줄긴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잠실엘스 아파트의 가격 상승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속도는 다소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