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주택] 도심형 시니어주택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발표

 

 

# 배경

은퇴 후 주변의 권유대로 전원주택이나 시니어타운에 입주할 계획도 세웠지만, 의료 등 도심 인프라를 최대한 누려야 한다는 생각에 비용을 더 들이고서라도 도심형 시니어주택에 거주하기로 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엇보다 살던 지역을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전국의 60세 이상 고령자 84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5%는 '현재 살고 있는 집 또는 동네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맞춰 정부도 수도권 신도시 등에 대규모 시니어 타운을 조성키로 하는 등 도심형 시니어 주거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정부는 지난달 2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방의 인구감소지역에는 그동안 금지됐던 ‘분양형 실버타운’을 도입하고, 도심 지역인 수도권에는 기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대규모 시니어 레지던스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새로운 시니어 레지던스는 고양 덕양구 창릉과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에 유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기 신도시는 자연녹지지역 비율이 30%가 넘는데, ‘노유자시설’로 분류되는 노인복지주택은 자연녹지지역 내 건설이 가능해 개발 여력이 충분하다는 반응입니다.
 
 

# 결론

은퇴 후 도심형 시니어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국토연구원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은퇴 후에도 살던 지역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신도시 등에 대규모 시니어 타운을 조성하는 등 도심형 시니어 주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노년층의 생활 패턴 변화와 함께 도심 지역의 시니어 주거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도심 지역의 시니어 주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